서울지하철노동조합 차량지부 지축정비지회입니다.
 

 
   


[지축23.5-7호]부당인사 분쇄, 투쟁 승리를 위한 전술제안
현장노동자  2008-05-03 01:10:54, 조회 : 2,638, 추천 :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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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편집작업을 5월 2일 부당 강제인사발령 전에 하여 인사발령된
상황을 반영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명단발표 이후 즉각적 실천과
대응이 향후 투쟁을 판가름하기에 모든 동지들과 우리 투쟁의 구체적
전술 수립과 실천을 위한 토론과 결의를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5월 7일
이전까지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을 제안드립니다.


지축 23.5°  ★일곱번째 계절★
발행일: 08년 5월 2일(금)
발행인: 김찬우(차체 도어), 허태윤(부품 판타)

임박한 명단발표, 공사의 패배를!
노동자 승리를 위한 투쟁전술제안

  2,088명 감원을 위한 첫 단추인 조직개편을 서울시가 승인한지 벌써 14일이 되었다. 오세훈의 공격명령을 받아든 김상돈 사장은 지난 13일 동안 사실상 우리 노동자들의 투쟁을 피해 도망 다니기 바빴다. 13일 동안 밥값도 못하고 되레 “투쟁의 거인”들의 잠만 깨웠다. 이래저래 김상돈 사장은 궁지에 몰릴대로 몰렸다.

  사장은 지난 30일 출근도 않고(못하고), 한나절을 서울시청에 있었다. 모종의 작전명령을 하달 받았을 것이다. 그 명령서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을 것 같다. ‘총알받이!!’ 이미 대세를 우리 노동자들이 장악했다는 것은 서울시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판사판으로 돌격 명령을 내려놓고, 여차하면 도철처럼 오리발 내밀면 끝! 그렇기에 “퇴출”과 “전환배치” 명단발표는 곧 김상돈의 완전한 패배, 노동자의 승리를 선언하는 것이다.

그 승리를 확정적이고 결정적인, 완전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책과 조치들이 필요하다. 물이 아무리 뜨거워도 100℃가 되지 않으면 끓지 않는 법! 그물에 가두어진 물고기도 자칫하면 튀어 나갈 수 있는 법! 그래서 우리는 명단발표 후 즉각적으로 결의되고 시행되어야 할 전술을 모든 동지들에게 제안한다.

1.기본방향

  -공사는 노동자들의 분열과 분할, 고립과 격리를 통해서 구조조정을 밀고 가고자 한다. 그런 측면에서 공사가 시도하려는 “명단발표”는 노동자를 집단과 조직으로부터 분리시킨다. 구조조정을 개인의 문제로 전환시킨다.

  -명단이 발표되는 순간 모든 것은 불가피하게 나눠지고, 노동자 개인의 처지와 조건을 완전하게 달라진다. 이 시점부터 말로 하는 “단결의 시대”, 노동조합 간부 중심의 소수에 의한 “투쟁의 시대”는 종결된다.

  -대응방향은 세 가지 측면에서 준비되어야 한다. 첫째, 명단 발표 시 즉각적으로 1만명 모두가 동시에 돌입해야할 투쟁. 둘째 각 지부, 지회별 특성과 장점을 가장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투쟁. 셋째 이 두 가지를 상승 결합시킬 투쟁

2.[제안1]출근부 서명을 거부하자!

  -명단발표가 된다면 공사의 출근부에는 “부당․불법”인사발령자 출근부가 없을 것이다. 공사의 조치에 대한 거부와 항의의 의지와 결의로 모두가 출근부 서명을 거부하고, 노동조합(지회)차원에서 현재의 인원으로 출근부를 만들고, 여기에 서명을 하자!

3.[제안2]지회별, 반별 긴급 총회를 배치하자!

  -명단 발표가 강행되면 즉각 지회단위 총회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의 투쟁지침과 계획을 이행할 의지와 결의를 모으고, 사무소 단위 항의 타격 투쟁을 진행하자!

4,[제안3]전산화된 일체의 작업양식을 거부하자!

  -부당 강제 인사발령이 나면 해당 노동자에 대한 업무분장 자체가 없어진다. 현재의 업무분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삭제된 업무분장을 거부하고 현장에서 별도의 업무일지를 만들자!

5.[제안4]작업지시 요구 투쟁을 전개하자!

  -사무소, 팀, 과, 반, 조 단위를 불문하고 단 한명이라도 부당 강제 인사발령자가 발생하면 추가업무 거부 및 현장의 모든 업무에 대해 인사발령자인 사장이 직접 작업지시를 내릴 것을 요구하고 없을 시 일체의 작업을 진행시키지 말자!

6.[제안5]준법투쟁과 총회투쟁을 결합시키자!

  -지하철 운행에 실질적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준법 투쟁(승무의 안전운행, 차량의 출고, 출창 시간의 확보, 주기 초과된 차량의 정비검수 거부 등)을 배치하고, 집단적 작업이 이루어지는 직종과 지회차원에서 고정된 시간을 정한 총회투쟁, 분소 몇 역 등으로 분산된 직종과 지회에서는 공동의 거점집회 전개.
※6호에 제기한 작업거부투쟁은 [제안4]와 총회투쟁의 세부항목으로 포함됨.

7.[제안6]투쟁을 서울시로 즉각 확대시키자!

  -조직개편의 서울시 승인 이후 본사점거농성투쟁으로의 전환으로 시청역 농성투쟁의 의미를 잃었다. 서울시로의 투쟁은 농성투쟁이 아닌 대규모 총회를 통한 타격투쟁을 기본으로 가져가야 한다. 김상돈을 끌어내는 것을 넘어 지하철 노동자들을 학살하려는 진짜 주범인 서울시와 오세훈을 끌어내야 한다. 이러한 투쟁은 곧 도철 노동자들을 우리의 편으로 당겨올 것이며, 서울시 산하 공기업 노동자들을 공동투쟁의 전선으로 함께 세워 낼 것이다.

8.노동조합의 단결투쟁으로

  -이상의 모든 제안은 현장별로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제안1-4]항목은 반드시 모든 현장에서 실행이 되어야 한다. 이는 “강제 부당 인사발령자”와 나머지 절대 다수의 동지들을 하나로 결합시키기 위한 조치들이다. 모두가 하나의 투쟁을 하고 있다는 전제 없이는 투쟁은 분리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제안1-4]의 항목은 지회별 조직력의 현실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부당 강제 인사발령 된 동지들이 노동조합의 투쟁을 신뢰하고, 그 투쟁으로 결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투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쟁은 노동조합 전체의 이름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여기서는 지회별 편차가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

  -[제안5]의 항목은 지부별, 지회별, 직종별로 정확한 계획에 의해 투쟁의 방식, 강도, 시기 등이 정해져야 한다.

  -부당 강제 인사발령된 동지들에 대한 투쟁 지침은 현재 노동조합의 지침으로 일차적인 충족요건은 갖추었다. 관건은 나머지 동지들의 행동과 결의,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투쟁으로 보여주는 것뿐이다. 부당 강제 인사발령된 동지들이 공사의 지시를 거부하고 현직을 사수한다는 것 자체가 모든 징계와 탄압을 감수하는 것이다. 나머지 동지들이 그에 상응하는 투쟁을 할 때만이 단결투쟁은 이름 그대로 단결투쟁이 될 것이다. 힘찬투쟁!!


우리 투쟁에 감춰진 비밀-비정규직

  사장의 신년사로부터 시작된 공격이 외견상 파시즘적 형태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와 공사가 무모한 일을 벌이고 있는 데는 엄청난 “돈 벌이” 계산이 깔려 있다. 당장에야 2,088명을 줄이겠다고 죽기 살기로 덤벼들고 있지만, 그들의 음흉한 계산은 노동조합을 방어투쟁(이겨야 현상태유지)으로 몰아넣고, 조직을 깨겠다는 것이다. 왜? 10년 지나면 4천 명 가량이 퇴직을 하는데, 세게 후려치면 그만큼 시간이 단축되고 돈이 더 떨이지기 때문이다. 즉 노동조합에 대한 공격 그 자체가 분사, 외주, 하청 등 비정규직화로 여러 놈들이 돈방석에 앉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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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인원   174   135   186  179  227   351   442  509   564  587   600  411
누      계   174   309   495  674  901 1252  1694 2203 2767 3354 3954 4365
▶년도 별 퇴직인원 표(04년 3월 기준자료로 약간의 오차 있음)


바른생활 NZEO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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