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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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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0 09:31:11, 조회 : 2,821, 추천 : 640 |
안녕하세요. 김영대 입니다.
그렇게도 무덥던 날씨가 계절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몸을 움츠리게 하는 계절 건강 잘 챙기시고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벌써 제가 침대에 누워 지낸지도 벌써 240일(8개월)이란 시간을 지나고 있네요.
지난 1월 14일 신촌세브란스 응급실에 입원 서울참서울병원, 삼육제활원관 으로 오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마음을 추스리고 뒤돌아보니 어제 일처럼 기억됩니다.
지난 09월 05일(수요일) 지금 이곳으로 오는 길에 차창으로 비춰지는 세상을 보며 감사해야 할 것 들이 아직 내겐 너무도 많음과 하지 못한 일들이 수없이 있음을 생각 했습니다. 먼저 지금까지 저에게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동료 선·후배님께 이렇게 지면으로 나마 고개 숙여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 몸이지만 내 마음대로 무엇 하나 할 수 없다는 것 그것이 내게 가장 큰 아픔이며 고통이지만 지나온 시간처럼 되지는 못할 지라도 내 몸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오늘도 재활 훈련장에서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어린아이처럼 뒹굴고 기고 앉는 연습부터 배워가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서 선·후배님이 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꼭 일어나 회전기공장 TM으로 돌아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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