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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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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5 15:45:44, 조회 : 2,767, 추천 : 567 |
오늘 오후 12시30분 경 세일자동차 학원 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원 5명이
일산경찰서에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연행되었습니다.
사측은 위장페업이후 교섭을 회피하고, 현장에서 150여일이 넘게 농성중인
노동조합을 학원 불법 점거로 고소고발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위해 두번의 출두요구서를 발부하였으나 검찰로 빨리 넘어가서
법원 판결이 날 경우 노동조합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현장
농성장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조사에 응하는 것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쟁 기금 마련을 위한 주점을 하루 앞두고 체포영장을 발부하여
5명의 조합원을 구인해 간 것도 모자라 웨스턴 사관학원 직원을 대동하여
세일자동차학원에 있던 농성장 집기와 물건들을 사측에서 모두 빼앗아 가고, 학원
건물(농성장) 문을 폐쇄해 버렸습니다.
공공운수 연맹에서 변호사가 조합원들을 면회할 예정이고, 이후 조사과정을 보고
대책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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